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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 중인 A형간염 원인이 ‘조개젓’ 때문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유행과 관련해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된 조개젓이 주요 원인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는 당분간 조개젓 섭취를 완전히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조개젓 A형간염


올해 A형간염 신고건수는 약 8배 가량 증가했다. 전체 신고 환자의 70% 정도가 30~40대가 차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환자 격리치료와 접촉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해왔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집단발생 사례와 발생 원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번 유행하고 있는 A형간염의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이 전국적으로 유통되면서 환자가 급증했다.



8월까지 확인된 A형간염 집단발생 26건을 조사해보니 21건이 조개젓 섭취가 확인됐다. 수거가 가능한 18건의 조개젓 검사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조개젓을 섭취한 군이 섭취하지 않은 군에 비해 A형간염 발병률이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개젓 섭취 후 평균잠복기인 약 4주 후에 환자가 발생했고, 이후 4주 동안 조개젓 섭취를 중단한 결과 환자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조개젓 A형간염


“올해 A형간염 유행은 조개젓이 큰 원인이나 집단발생 후 접촉 감염과 확인되지 않은 소규모 음식물 공유에 의한 발생도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연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해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감염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 된 후 15일∼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나타난다. 


조개젓 A형간염


보통 심한 피로감과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은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지속된다.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의 경우 70%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



조개젖  A형간염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하고, 조개류는 익혀먹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요리 전과 식사 전에는 30초 이상 손을 씻고,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다.


조개젓 A형간염


특히, A형 간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1회 접종만으로도 항체가 형성되긴 하지만 지속력이 오래가지 못할 수 있어 반드시 2회 접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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